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단독] HS효성 'IMS투자 원금 손실 감수' 약속···김건희집사 펀드에 결정적 담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장식 의원실, 오아시스제3호펀드 투자현황 자료
펀드 투자구조에서 '후순위 우선손실충당' 존재
IPO 외에 M&A도 고려...선순위는 투자원금 안정장치
투자자, IPO 실패시 투자원금 회수 가능성 검토

[서울=뉴스핌] 김연순, 정광연 기자 =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IMS ONE)에 대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오아시스EP)가 조성한 투자조합(펀드)의 투자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손실 가능성'을 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순위 조합원으로 참여한 한국증권금융 등은 IMS ONE의 IPO(기업공개)는 물론 M&A(인수합병)도 투자조합으로부터 설명을 들었고, 투자회수 실패시 투자원금 회수 불발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투자조합 내 신용보강을 위한 후순위 조합원의 '우선손실충당' 조항이 있어 HS효성은 펀드 손실시 선순위 투자자의 투자원금 손실을 우선 떠안겠다는 조건의 계약을 해줬다. 

23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IMS모빌리티를 향한 184억원의 투자금은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조성한 오아시스제3호제이디신기술투자(오아시스3호펀드)를 통해 투자됐다.

오아시스3호펀드는 선순위 130억원과 후순위 70억원 투자구조로 결성됐다. 한국증권금융(50억원), 카카오모빌리티(30억원), 신한은행(30억원), 키움증권(10억원), JB우리캐피탈(10억원) 등은 선순위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참여했고, HS효성은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유니크, 경남스틸 등과 함께 후순위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참여했다.

HS효성은 4개 계열사(더클래스효성, 더프리미엄효성, 신성자동차, 효성도요타)를 통해 각각 5억~10억원씩 총 35억원을 투자했다. 통상 후순위 조합원은 조합이나 회사가 청산될 때 가장 마지막에 투자금을 돌려받는다. 이에 따른 선순위 투자자들이 먼저 투자금을 회수한 후 남은 금액이 있을 때만 돌려받을 수 있어 가장 높은 수준의 투자 위험을 부담한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받은 투자현황 보고 자료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 등은 최대 4년 이내에 IMS ONE의 IPO 혹은 M&A 실패시 투자원금 회수 가능성을 함께 검토했다. 투자현황 보고서상 투자원금 회수는 투자구조와 투자조건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투자구조를 보면 오아시스3호펀드 투자구조상 선순위 조합원은 후순위의 우선손실충당권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손실충당제도란 투자조합에서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후순위 조합원이 손실을 먼저 떠안는 것이다. 이는 HS효성이 해당 투자에서 가장 큰 위험을 감수하는 역할을 했다는 의미다.

투자구조 외에 신용보강 조건으로 한국증권금융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권 ▲상환 청구권(풋옵션) ▲동반 매각권 등 3가지 권한을 확보해 투자원금 회수 가능성을 보장 받았다고 설명했다. 상환전환우선주 상환권이란 투자조합이 RCPS 관련 상환권 행사 시, 상환가액을 더 높게 청구가 가능하다. 상환 청구권은 투자조합의 구주를 대주주에게 행사금액으로 매도할 수 있는 권리다. 동반매각권은 앞의 RCPS 상환권과 상환청구권이 이행되지 않는 경우, 투자조합이 대주주의 보유 지분과 함께 제3자에게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권리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오아시스제3호제이디신기술투자의 투자구조를 보면 HS효성은 펀드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손실 전액을 감수하는 구조"라고 전했다.

업계에선 HS효성이 오너 일가의 계열사 신고 누락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던 시기에 IMS에 투자했고, 이후 공정위 처분이 경고 수준에 그쳐 특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HS효성측은 "당시 35억원을 출자하는 조건으로 벤츠 등 수입 전기차 신형 총 985대 납품을 요구한 정상적인 투자 계약이었다"고 설명했다. HS효성의 자동차 딜러 계열사와 렌터카 업체(IMS모빌리티)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투자했다는 것이고, 당시엔 '김건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와의 연관 관계조차 전혀 알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에도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고 있다.

조 부회장은 베트남에서 개최된 제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에 ABAC 의장 자격으로 참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까지 특검팀에 구체적인 귀국 일자를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수사 초기 조 부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했다가 그가 21일 출석해 조사받는 것을 조건으로 출금 처분을 일시적으로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희 특검보는 "조 부회장은 오늘까지도 특검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으며 변호인을 통해서도 귀국 일자와 출석 일자를 밝히고 있지 않다"며 "신속히 귀국·출석 일자를 밝히고 조사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