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정원문화 조성에 대한 계획을 공개하며, '안양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한 기초과정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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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교육생 모집. [사진=안양시] |
시는 대림대 평생교육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정원식물의 이해, 텃밭정원, 원예식물의 환경과 번식 등이 포함되며, 하반기에 모든 이론과 실습 교육이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교육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림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현재 정원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8월 14일까지 대림대 평생교육원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온라인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총 교육비 65만 원 중 55만 원이 시에서 지원되며, 본인 부담금은 10만 원이다.
이번 기초과정 교육을 마친 시민은 내년에 진행될 심화과정을 수료한 뒤 '안양시민정원사'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된 시민정원사는 향후 정원사업에 참여하고 봉사하며, 시민주도형 정원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림대 평생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번 교육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