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로 스마트시티 선도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하고 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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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5.07.22 atbodo@newspim.com |
고양시는 2024년에도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1:1,000 수치지형도, 드론 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했다. 이를 연계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벤치마킹 사례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6년도 사업은 기존에 구축된 데이터 기반으로 변화된 도시 정보를 반영하고, 공간정보 품질의 고도화와 갱신을 통해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고양특례시의 디지털 산업 역량이 강화되고,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