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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단독선두 한화의 믿을맨 '최강 불펜'…7회까지 리드 시 44승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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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박상원, 8회 한승혁, 9회 김서현의 필승조는 리그 최강
추격조의 김종수·주현상외에도 김범수·조동욱·정우주 활약 돋보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가 다시 한번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kt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즌 두 번째 9연승을 달성했고, 이로써 지난 20일 경기까지 7회까지 리드한 경기에서는 44승 1무 무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한화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탄탄한 선발진이다. 팀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3.37로 리그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12승 무패)와 라이언 와이스를 필두로, 류현진-문동주-황준서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은 어떤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불펜 박상원이 지난 20일 수원 kt전에서 무실점 피칭을 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7.20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이처럼 강한 선발진 뒤에 숨어 있는 진짜 힘은 바로 '불펜'이다. 이번 시즌 한화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3.41로 SSG(3.35)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더욱 크게 와 닿을 수 있다. 한화는 지난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5.07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비록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두 시즌을 비교했을 때 무려 1.5가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화는 7회부터 박상원, 8회 한승혁, 9회 김서현으로 이어지는 확고한 필승 공식이 있다. 선발이 6이닝을 책임지고 내려가면, 이 세 명이 남은 경기를 안정적으로 틀어막는다. 박상원은 지난해 마무리 보직에서 물러났지만, 올해 다시 7회 고정 셋업맨으로 자리 잡았다.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함께 포크볼이 장점인 박상원은 위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45.2이닝 평균자책점 2.96으로 7회를 틀어막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불펜 투수 한승혁이 2일 KIA와의 경기에서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 = 한화] 2025.05.02 wcn05002@newspim.com

8회에는 한승혁이 나선다. 150km가 넘는 포심 패스트볼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들고 있음에도 제구 문제로 커리어 내내 고생했던 한승혁은 이번 시즌 눈에 띄게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BS(자동 투구 추적 시스템)에 완벽하게 적응을 마친 한승혁은 제구력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여기에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까지 다양한 구종을 활용한 공격적인 피칭으로 11홀드, 평균자책점 2.30이라는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보다 2.70이나 낮아진 수치다.

9회에는 리그 최강 마무리 김서현이 대기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주현상을 대신해 마무리 자리에 오른 김서현은 시속 150km 중후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140km가 넘는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요리한다. 다소 많은 주자를 내보내긴 하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2세이브, 평균자책점 1.51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지난 5월 23일 대전 롯데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5.23 wcn05002@newspim.com

7, 8, 9회가 안정적이다 보니 한화는 후반부에 실점하는 일이 적어 7~9회 평균자책점 3.64로 리그 전체 3위를 유지 중이다. 또 21일 현재 7회까지 리드 시 44승 1무 무패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필승조 외에도 불펜의 깊이는 상당하다. 추격조의 김종수는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가 1.63으로 높지만 실점을 줄이며 평균자책점 3.60으로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고, 좌완 스페셜리스트 김범수는 24이닝이지만 1.50의 평균자책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여기에 롱릴리프의 좌완 조동욱(평균자책점 3.00), 강속구를 자랑하는 신인 정우주(평균자책점 4.62), 지난 시즌 마무리투수였던 주현상(평균자책점 4.55)까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불펜투수 주현상이 25일 대전 롯데전에서 6회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은 뒤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5.25 wcn05002@newspim.com

이처럼 한화는 막강한 불펜을 바탕으로 경기 후반을 완벽하게 봉쇄하고 있으며, 공격력도 이에 보답하고 있다. 올 시즌 30번의 역전승을 기록해 리그 최다, 반대로 역전패는 단 14번에 불과해 최소다. 7회까지 뒤졌던 31경기에서도 5번 승부를 뒤집으며, 해당 상황 승률(0.161)에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물론 앞으로 50경기 이상이 남은 만큼 불펜 소모에 따른 피로 누적은 변수다. 하지만 한화는 또 다른 희망을 준비 중이다. 2022년 필승조 일원으로 활약했던 윤산흠이 상무에서 전역해 합류 예정이고, 과거 에이스였던 김민우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선발에서 롱릴리프로 보직을 전환한 엄상백과,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눈도장을 찍은 김기중까지 가세하며 불펜 운영은 더욱 여유로워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한화 조동욱이 지난 28일 잠실 LG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따낸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5.28 wcn05002@newspim.com

한화는 현재 7월에만 10승 1무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월간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LG와의 격차도 5.5경기까지 벌렸다. 남은 7월 일정은 두산, SSG, 삼성과의 시리즈가 기다리고 있지만, 후반부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는 철벽 불펜진이 계속 그 위력을 유지한다면 한화의 선두 질주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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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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