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사다리'에서 '청소년 사다리'로...세대 확장
복권기금 지원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기회 확대
해외연수로 자기 계발과 문화 체험의 장 마련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105명이 20일 해외연수를 위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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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105명이 20일 해외연수를 위해 출국했다. [사진=경기도] |
21일 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청소년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위해 해외에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는 기존에 청년을 대상으로 했던 '청년 사다리' 사업을 지난해부터 청소년으로 확대했으며, 사업비 전액은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7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와 영국 브라이튼 지역에 나눠 체류하며, 평일 오전에는 영어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체육활동과 영어 활용 미션, 팀 프로젝트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주말에는 문화 체험과 주요 명소 탐방이 계획되어 있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더 넓은 세상에 과감히 도전하며 이번 연수가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참가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개인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