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임총 6시간 걸친 '마라톤 회의' 진행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포함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전공의들이 이재명 정부에 윤석열 정부 당시 의료 정책 재검토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임시대의원총회는 지난 19일 ▲윤석열 정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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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총회가 진행 중이다. 2025.07.19 calebcao@newspim.com |
새 요구안은 참석 대의원 138단위 중 89.9%인 124단위 찬성으로 의결됐다. 반대는 8단위, 기권 6단위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시작된 임총은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대전협 비대위는 "향후 활동에서 지역의 중증·핵심의료에 종사하던 전공의들이 최대한 수련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추후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의협과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 유관 단체와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calebca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