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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선두 전북, '기성용 76분' 포항에 0-2→3-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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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뒤지다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 강원, 대전과 2-2
제주, 홈경기서 안양에 2-0... 4경기 만에 승리 8위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선두 전북 현대가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이 입단 신고식을 한 포항 스틸러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 현대는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22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3-2로 꺾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이승우와 티아고의 연속 득점에 이어 이호재의 자책골까지 더해 극적인 승부를 뒤집었다.

인사를 나누는 기성용(왼쪽)과 포옛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리그 18경기 무패(13승 5무)와 함께 승점 48을 기록,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코리아컵 포함 공식전 21경기 무패다. 포항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하며 승점 32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지난 3일 포항과 계약한 기성용의 '복귀 신고식'으로 관심을 모았다. FC서울과 결별한 뒤 11년 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4월 12일 대전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나서 등번호 40번을 달고 중원을 조율했다.

포항 복귀 데뷔전을 치르는 기성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은 전반 31분 신광훈의 패스를 받은 홍윤상이 선제골을 넣었다. 43분 이호재의 중거리포까지 더해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북의 반격은 거셌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승우가 19분 만회골을 넣으며 올 시즌 첫 득점을 신고했다. 34분 권창훈의 크로스를 티아고가 머리로 밀어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전북 이승우(가운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결정타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권창훈의 낮은 크로스를 홍정호가 방향만 바꾼 헤더로 연결했고 이 볼이 이호재의 다리를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포항에선 2006년생 골키퍼 홍성민도 데뷔전을 치르며 눈도장을 찍었지만 전북의 뒷심 앞에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기성용도 날카로운 킥과 빌드업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지만 데뷔전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강원FC는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대전과의 홈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다 후반 추가 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2-2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은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를 이어가며 승점 29(8위)를 기록했다.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대전은 6경기 연속 무승(5무 1패)에 빠졌지만 승점 36으로 2위로 올라섰다.

전반은 양 팀 골키퍼들의 선방 쇼가 이어지며 팽팽하게 맞섰다. 균형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깨졌다. 후반 1분 강원 골키퍼 박청효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박청효는 주민규의 킥을 막아냈으나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이유현의 핸드볼 반칙으로 대전이 다시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번엔 김현욱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차 넣으며 대전이 앞서갔다.

후반 14분에는 에르난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인천과 전북을 거쳐 지난달 대전에 합류한 에르난데스의 데뷔골이었다.

강원의 역전쇼는 경기 종료 직전에 이뤄졌다. 후반 49분 신민하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자 모재현이 재차 밀어 넣어 추격에 불을 붙였다. 1분 뒤에는 김건희가 골문 정면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내며 2-2를 만들었다.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포효하는 강원 김건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FC안양을 2-0으로 꺾고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제주(승점 26)는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3연패에 빠진 안양(승점 24)은 9위로 내려앉았다.

안양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오재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반전 점유율을 압도하고도 득점 없이 마친 제주는 후반 23분 오재현의 선제골로 흐름을 바꿨다. 페드링요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33분에는 페드링요의 컷백을 유리 조나탄이 간결한 오른발 터치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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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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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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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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