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전날 서경방송 다목적실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연계 지역예술인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와 미디어아트 작가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달 30일부터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미디어파사드 이해와 3D 콘텐츠 제작 등 이론과 실무를 포괄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에 집중했다.
수강생들은 "미디어아트 기술과 표현 방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들이 제작한 작품은 오는 8월 진주성 촉석문 내벽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는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진주성과 인근 공북문, 중영, 진주대첩 역사공원 등 주요 문화유산 거점에서 첨단 ICT 기반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첨단 예술 융합에 대한 산업계 및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수료증을 전달하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완성된 작품들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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