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동작과 집중력, 심사위원 사로잡다
태권도 문화 외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 K-Sports태권도학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 국제대회에서 공인 품새 개인전 1, 2, 3위를 모두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 국제대회에서 공인 품새 개인전 1, 2, 3위를 모두 차지한 25학번 김자영(가운데), 최예나(맨 왼쪽), 김정사랑 대학생 [사진=동명대학교] 2025.07.18 |
이번 대회는 32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7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동명대 K-Sports태권도학과 25학번 김자영, 최예나, 김정사랑이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세 학생은 완성도 높은 동작과 흐트러짐 없는 집중력으로 심사위원단과 현지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동명대는 현지 교류 확대를 위해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태권도장을 방문해 미국 내 태권도 문화와 교육 환경을 체험하고, 시범공연과 문화교류 활동에도 참여했다.
원형진 K-Sports태권도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태권도를 통한 국제 교류의 결실이자 동명대 태권도 교육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태권도의 위상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과거 미국·일본 등지에서 태권도 시범공연을 진행하며, 태권도 교육과 문화외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