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GAM]MP 머티리얼스 50% 폭등 ① 두 건의 메가딜 성장 돌파구

기사입력 : 2025년07월18일 08:01

최종수정 : 2025년07월18일 08: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국방부와 애플 대규모 투자
장기 계약 확보와 생산 시설 확충
차이나 리스크 정면 대응

이 기사는 7월 17일 오후 3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희토류 광산 업체 MP 머티리얼스(MP)의 주가 폭등이 투자자들 사이에 화제다.

업체의 주가는 7월16일(현지시각) 58.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9일 종가 30.03달러에서 불과 5거래일만에 50% 가까이 폭등한 셈이다.

연이은 대형 호재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에 불을 당겼다. 먼저, 미 국방부(DoD)의 투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MP 머티리얼스에 4억달러 규모의 직접 투자를 단행해 우선주와 워런트까지 포함해 15%의 지분을 확보, 단일 최대 주주로 부상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신규 발행 우선주 및 10년 만기 워런트 형태로 진행됐고, 워런트의 최초 행사 가격은 30.03달러로 설정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방부의 투자에 대해 미국이 희토류 등 전략 자원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벗어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해석한다. 국방 및 첨단 산업의 직접적인 보호에 목적을 둔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지분 투자와 별도로 국방부는 MP 머티리얼스와 10년에 걸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업체의 네우디뮴-프라세오디뮴(NdPr)과 산화물 및 영구 자석 제품 전량을 우선 구매하고, 계약 기간 중 NdPr 가격을 1kg 당 110달러의 가격 하한제(price floor)를 보장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MP 머티리얼스는 이번 투자 자금으로 2028년까지 텍사스에 연간 1만톤 규모의 고순도 영구 자석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와 별도로 캘리포니아 마운틴 패스 광산 내 중희토류 분리 설비 구축을 위해 1억5000만달러의 융자를 제공하기로 했다.

MP 머티리얼스의 광산 프로젝트 현장 [사진=블룸버그]

업체는 JP모간과 골드만 삭스 등에서 10억달러의 민간 금융을 추가로 조달해 공급망 확장과 시설 투자를 병행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이번 계약이 미국 국가 안보와 공급망 독립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내 독자적인 희토류 생산 체제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모든 영구 자석 및 희토류 생산을 국내 공급망에서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얘기다.

희토류 광석 [사진=블룸버그]

전기차와 군수, 그린 에너지 등 전략 산업의 소재 공급을 안정화 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이른바 '차이나 리스크'를 해소하는 데 이번 투자와 공급 계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산업정책 담당 국방부 차관을 역임한 빌 그린월트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는 통상 민간 부문에 투자할 때 선제적으로 나서기보다 문제가 드러나거나 필요가 명확해진 뒤 사후 대응적인 차원에서 결정을 내리는 경향을 보인다"며 "국방부의 이번 투자는 상당히 독특하다"고 말했다.

그린메트 어드바이저리의 드류 혼 최고경영자(CEO)는 "MP 머티리얼스가 수 년 동안 물밑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번 투자와 장기 계약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캠프가 승리하기 전부터 추진됐던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는 국방부의 이번 투자가 미국의 희토류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스트래티직 메탈스 어드바이저리의 가레스 해치 수석 컨설턴트는 "이번 거래가 미국의 희토류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는 어렵다"며 "광산의 지질학적 특성상 주요 생산품은 경희토류에 해당하고, 영구 자석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중희토류의 비중은 낮다"고 설명했다.

디스프로슘과 테르븀 등 중희토류를 포함하는 광석을 일정 부분 수입해야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국방부의 투자가 미 정부와 광산업체들 사이에 새로운 형태의 협력 방식이라는 데 시장 전문가들은 의미를 두는 모습이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산업정책 담당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로라 테일러 케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정부가 국가 안보 및 국방에 중요한 산업과 자료에 대해 단순한 보호를 넘어서는 조치를 취할 의사가 있다는 신호를 상당히 강하게 보냈다'고 말했다.

MP 머티리얼스의 최근 주가 폭등에는 애플과 계약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 7월15일 블룸버그를 포함한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MP 머티리얼스와 5억달러 규모의 희토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MP 머티리얼로부터 향후 일정 기간 원광과 산화물 등 희토류 원료를 대규모로 구매하기로 한 것. 애플은 해당 물량을 확보해 제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 공정에 안정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텍사스에 MP 머티리얼스와 함께 자사 제품에 맞춤화 된 네오디뮴 자석 생산 라인을 갖춘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4년에 걸쳐 미국에 5000억달러 이상 투자한다는 기존의 약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두 업체는 또 캘리포니아 마운틴 패스에 희토류 재활용 라인을 구축하고 새로운 자석 소재와 혁신적인 가공 기술을 개발해 자석 성능을 높이기로 했다. 설비가 완공되면 MP 머티리얼스는 재활용 희토류 원료를 받아 애플 제품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업체는 애플과 협력을 통해 광산 채굴에서 정제, 자석 생산까지 전과정의 수직 계열화를 한층 강화하고, 공급망의 복원력을 높이는 한편 미국 산업 기반을 결정적인 시점에 뒷받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MP 머티리얼스는 텍사스 포트워스 공장에서 제조된 자석의 출하를 2027년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때부터 애플 기기 수 억 개에 자석을 탑재한다는 얘기다.

희토류는 미사이 유도와 위성 통신부터 스텔스 코팅까지 모든 것에 사용되는 강력한 자석 제조에 필수 원료다. F-35 라이트닝 II 전투기와 무인 프레더터 드론, 핵잠수함, 토마호크 미사일, 그 밖에 여러 가지 군 부대가 사용하는 폭격 시스템을 포함한 미국 무기에도 희토류는 필수다. 전기차와 풍력 터빈, 스마트폰 등 민간 산업도 마찬가지.

시장 조사 기관 벤치마크 미네랄스에 따르면 중국은 전세계 희토류 산화물 생산의 70%와 전세계 희토류 가공량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교역 상대국들과 외교적 긴장감이 고조될 때 희토류 공급을 반복적으로 차단했고, 가장 최근에는 지난 4월 이 같은 행보를 취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앞서 바이든 행정부가 이른바 '희토류 리쇼어링'을 전략적 우선 과제로 삼은 데는 이 같은 배경이 깔려 있다.

중국의 희토류 생산 규제는 전세계 공급망에 파장을 일으켰다. 포드와 스즈키 등은 일부 생산라인을 중단했고, 일론 머스크도 희토류 부족이 로봇 사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최근 몇 주 사이 미국과 중국은 제네바와 런던에서 열린 무역협상 당시 약속을 이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고, 트럼프 행정부도 엔비디아(NVDA)와 AMD(AMD) 등 일부 반도체에 대한 대중 기술 수출 제한을 완화했다.

긴장감이 일정 부분 완화됐지만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어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하는 입장이고, MP 머티리얼스를 포함한 광산주가 정책 수혜를 얻을 전망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사진
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