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6명 아동 대상, 급식카드 가맹점 129곳 확대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아동 건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 |
16일 거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아동급식위원회 [사진=거창군] 2025.07.17 |
아동급식위원회는 교육지원청, 군 위생담당,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 민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결식 예방과 영양 개선을 위한 사업을 심의한다. 이날 위원들은 새로 위촉장을 받고 아동급식 현황 보고와 대상자 선정, 급식업체 추가 선정, 여름방학 급식 지원 계획 등을 의결했다.
하반기에는 읍·면에서 발굴한 결식 우려 아동 31명을 포함해 총 1096명이 급식을 받는다. 신규로 급식카드 가맹점 4곳이 추가돼 총 129곳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는 아동들의 선택권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조치다.
박창흠 신임 위원장은 "방학 기간에도 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할 것"이라며 "위원회가 앞으로도 아동급식 질 향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성장기 아동의 결식을 막고 건강한 식사를 이어가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필요 시 관련 기관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