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해 76개 열차운행 통제
국토부, 복구 계획 수립 등 철도 안전 관리 나서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17일 오전 10시 기준 일반 열차 76개가 전 구간 또는 부분 운행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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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최지환 기자 = 17일 국토교통부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오전 10시 기준 일반 열차 76개가 전 구간 또는 부분 운행 중지됐다고 밝혔다. 2024.04.22 choipix16@newspim.com |
17일 국토교통부는 중부 지방 집중 호우로 인해 일부 열차 운행을 멈춘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전 10시 기준 이용 불가한 열차는 총 76개로, 구간별로 보면 ▲경부일반선(서울~대전역) ▲장항선(청소~보령역) ▲서해선(홍성~안중역) ▲충북선(오송~공전역) ▲경전선(군북~함안역) ▲호남선(나주~고막원역)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천 범람으로 인해 열차 운행정지가 발생한 경부 일반선 침수 현장에 긴급 파견해 철도안전정책관과 철도안전감독관을 운행을 통제하고, 시설 피해 현황을 점검하는 등 철도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운행 중지된 일반선 고객들이 현재 전 구간 정상 운행 중인 KTX(일부 구간 서행)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조치하고 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