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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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천곡동협의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사진=동해시] 2025.07.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무더운 여름철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주거 공간이 비좁고, 바퀴벌레가 서식하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 조성이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관 협력으로 천곡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주공5차 관리사무소 직원, 예비군 동대 및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발전본부 직원 등 총 26명이 참여해 집안의 물품을 분리 배출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전문가 상담과 정서적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홍종란 천곡동장은 "저장강박증으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여러 단체들이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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