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전천 물놀이형 수경시설' 21일 개장

기사입력 : 2025년07월17일 09:24

최종수정 : 2025년07월17일 09:24

무더위 속 어린이 안전 최우선 쾌적한 휴식 공간 마련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철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조성한 전천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오는 21일 개장한다.

동해시, 전천 물놀이형 수경시설.[사진=동해시] 2025.07.17 onemoregive@newspim.com

이 시설은 전천나루카페 뒤편에 위치하며 바닥분수, 우산분수, 그늘막과 평상이 설치돼 있다. 수심은 30cm 이하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전천물놀이는 7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매시간 50분 운영 후에는 반드시 10분간 휴식을 취하는 체계적인 수질관리 방식을 도입해 청결과 안전을 유지한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어린이가 주 이용자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최우선을 두고 시설을 깨끗하게 관리하겠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민 모두가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천물놀이장 조성은 민선8기 동해시의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주민 복지 증진 정책의 일환으로, 무릉별유천지 개발사업 등과 함께 지역 여름철 대표 쉼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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