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우선,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6일 최근 빈발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방재시설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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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16일 삼랑진읍 검세배수장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7.16 |
안병구 시장은 이날 검세배수장, 송지지하차도, 제2남천교 공사현장, 부북면 산사태 우려지 등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방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공사장 안전관리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에는 관련 부서와 시설관리공단, 안전재난과가 참여해 실무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조치가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집중호우의 극단적 증가에 맞서 시가 철저한 관리와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한 것이다.
안 시장은 "집중호우 피해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각 부서는 평상시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와 대피 등 신속 조치 체계 구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해취약지역 상시 점검과 예방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