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6일 닛케이주가는 은행주와 보험주 등에 매도세가 출회한 가운데 소폭 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4%(14.62엔) 하락한 3만9663.40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21%(5.91포인트) 내린 2819.40포인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시장에서는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실적을 발표한 금융 대기업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했다. 도쿄 시장에서도 은행주와 보험주에 매도가 나왔다.
미국과 일본 모두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부동산주도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날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상승했고,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쿄 시장에서도 도쿄일렉트론과 후지쿠라, 어드밴테스트 등이 상승하며 하단을 지지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4조 3945억엔, 매매량은 15억 6937만주였다. 하락 종목 수는 994개, 상승은 568개, 보합은 64개였다.
종목별로는 시세이도, 롬, 혼다가 하락했고, 도호, 아사히, IHI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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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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