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스마트 행정 플랫폼 선도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디지털 행정혁신' 기조 아래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우며 전국 지자체 혁신 우수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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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통합 예약시스템 [사진=하동군] 2025.07.16 |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에도 경남 유일로 이름을 올리며, 행정 현대화의 모범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하동사랑방', '하동통합예약시스템', '하동아카데미' 등 세 가지 온라인 시스템을 독립적으로 구축·운영, 소통과 편의, 평생학습을 아우르는 '행정혁신 3총사'를 완성했다.
'하동사랑방'은 정책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알림 및 모바일 접근성을 높여 누적 조회수 44만 회를 돌파했다.
'하동통합예약시스템'은 군 공공시설·프로그램 예약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처리, 도내 최고 수준의 이용률(14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하동아카데미'는 2023년 대비 수강생이 146% 증가하며, 2024년 연간 2만2000명을 돌파했다.
하동군 평생학습관 신설, 교육 사각지대 해소,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교육 확대 등 맞춤형 지원도 이어진다. 하동군의 디지털 혁신정책은 중앙정부와 다른 지자체에서도 연이어 벤치마킹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행정혁신 3총사는 군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도구"라며 "주민 중심 혁신과 디지털 역량 강화로 군민이 행복한 하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