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캠핑장부터 등산로 데크길까지 현장 점검과 소통 강화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은 '현장 소통의 날'을 맞아 별빛캠핑장과 배알도 수변 히어로즈 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비롯해 중마동 시민 건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섬진강과 배알도를 배경으로 100면 규모 캠핑 사이트를 조성 중인 별빛캠핑장 및 히어로즈 파크 사업장을 찾아 우수기 대비 토사 유출 등 안전 문제를 꼼꼼히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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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현장 소통의 날'. [사진=광양시] 2025.07.15 ej7648@newspim.com |
오토캠핑장, 일반 캠핑장, 카라반 구역 등 시설 배치와 매점·커뮤니티 공간을 세밀하게 살핀 뒤 문화 공연이 가능한 버스킹 공간 조성과 커뮤니티 시설 분리 설치를 지시했다.
이어 지난 6월 27일 열린 '중마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에 따라 마동체육공원 내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단계별 추진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길호대교~호텔 락희 구간 데크길 조성 요청 현장은 보행자 동선 확보 차원에서 우선 조도 개선 및 안내표지 설치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보 6차 아파트부터 가야산 등산로 입구까지 데크길 신설 건의를 받은 장소에서는 경사도와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했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 제안 하나하나가 시정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정을 강화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주요 사업 진행 상황 점검과 민생 의견 수렴에 힘쓰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