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105㎡ 1가구 모집 7만4051명 신청
서울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 17일 당첨자 발표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송파 위례신도시의 준공 7년차 아파트 '줍줍'에 7만개 이상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 |
서울 송파구 '송파 위례 리슈빌' 전경. [사진=KB부동산] |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서울 송파구 '송파 위례리슈빌 퍼스트 클래스' 전용 105㎡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7만4051명이 신청했다.
2019년 분양한 이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 465가구 모집에 총 3만2623건의 신청이 몰리며 70.16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곳이다.
이번 청약 물량은 부정 청약이나 전매 제한 위반 등 불법행위로 계약해지된 가구가 재공급된 것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만 신청이 가능했다. 전매제한은 3년 조건이 있었지만, 기준일이 최초 당첨 연도인 2019년이라서 현재는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가격과 발코니 확장 비용 등을 합한 총공급가는 9억2548만원이다. 같은 면적이 올 3월 20억1000만원(4층)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갱신했다.
당첨자 발표와 정당계약은 각각 이달 17일, 25일로 예정돼 있다. 계약금은 공급가의 20%다. 계약일로부터 60일 이후 잔금 80%를 납부해야 한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