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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환경 실천 서포터즈 용인 Eco-조아용' 프로그램 9월까지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09:34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09:34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는 '환경 실천 서포터즈 용인 Eco-조아용'의 세대 연계 환경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9월까지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환경 교육 전문 과정을 이수한 노인 21명이 환경 선생님으로 참여해 딸기어린이집 원생들에게 놀이형 환경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용인시가 세대 연계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9월까지 진행한다. [사진=용인시]

프로그램은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교육 자문을 바탕으로 구성해 강사로 나서는 노인들의 전문성과 교육 완성도를 높였다.

매월 둘째주 화요일 기흥구 보라동에 있는 '딸기어린이집'에서 진행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구 환경과 생태계의 소중함 인식 ▲바른 소비 습관 형성 ▲자원 순환 체험을 주제로 나비 탁본, 자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멸종 위기 동식물 낚시놀이, 분리배출 게임을 비롯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한다.

시는 해당 교육이 세대 간 교류로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의 책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세대 간 장점을 살린 통합형 환경 교육은 공동체의 환경 의식을 함양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할 만한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줄곧 확대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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