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정책과 주민 참여로 새로운 모델 제시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15일 한겨레신문사의 '2025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강소도시 부문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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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청. 2025.04.17 onemoregive@newspim.com |
지역 회복력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 경제, 사회 세 가지 영역에서 각 지자체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평가 방식이다.
이 평가에는 탄소중립, 자원재순환, 환경오염, 지역내총생산, 고용안정, 사회연대경제, 공중보건, 사회복지, 주거·교통, 시민사회 등 다양한 지표가 포함됐다.
특히 원주시는 인구 규모와 행정구역 면적이 크지 않은 120곳의 지자체 중 강소도시 부문에서 2위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또 각 영역에서 고르게 회복력을 강화한 강소도시로, 대도시와는 다른 방식으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 및 사회적 경제, 친환경 정책을 결합해 '작지만 강한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선정은 원주시가 외부 충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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