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화 기술의 발전이 안산에 미치는 영향 탐구
시민 참여와 지역 발전, 정책 개발의 새로운 지평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미래연구원이 지난 14일 '지속 가능한 혁신과 지역 발전'을 주제로 철도 지하화 및 도시 공간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시민과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이진수 안산미래연구원장의 운영 방향 발표 후 주요 내빈의 축사, 기념 촬영, 주제 발표 및 토론회로 이어졌다.
김현수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가 진행한 세미나에서는 '철도 지하화와 도시 공간의 혁신'에 대한 강연이 있었으며,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도시 공간 구조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는 김황배 남서울대학교 교수,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원, 김종찬 경인일보 차장, 유재원 안산시 철도경제자유과장이 참여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회 후 시민 연구단 '아리랑 놀자'와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도시의 미래 설계 방안을 논의하며 연구원 발전 방향에 대한 의사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세미나가 안산미래연구원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정책 연구에 전념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고 전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