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키트 구성과 사용법, 취약계층 보호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어르신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긴급 대책을 시행했다.

군은 296개 경로당과 22개 읍·면 보건지소에 식염포도당을 비치하고, 취약계층 1532명에게 폭염 대응 건강키트를 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식염포도당은 저혈당 발생 시 신속한 회복과 탈수로 인한 전해질 보충에 효과가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 활용된다.
건강키트에는 포도당(100mL), 소금사탕(10개), 손수건 등이 포함됐다. 의령군 보건소는 대상자별로 정기 모니터링과 집중 건강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