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농촌 지역 주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농어촌버스 33대와 콜버스 3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공공 와이파이 장비를 버스에 도입했으며 7월부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Public WiFi Free' 신호를 선택하면 별도의 인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 서비스가 주민과 통학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도농 간 정보 격차 완화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이용 실적과 사용자 만족도를 분석해 사업 지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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