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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삼성물산, '자재 운반 로봇' 공동개발…건설 자동화 속도

기사입력 : 2025년07월07일 09:17

최종수정 : 2025년07월07일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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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술동맹 첫 성과물…청라 현장서 기술 시연회 개최
SLAM 자율주행·원격관제 탑재…수직운반 등 기술 확대 계획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삼성물산과 함께 개발한 '스마트 자재 운반 로봇'을 공개하며 건설 현장 자동화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현대건설은 지난 3일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현장에서 삼성물산과 공동 개발한 스마트 자재 운반 로봇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4월 양사가 체결한 '건설 로봇 분야 생태계 구축 및 공동 연구개발' 업무 협약의 첫 번째 실질적 성과를 현장에서 공개하는 자리다.

[제공 = 현대건설]

시연회에서 선보인 운반 로봇은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자재 운반 작업을 자동화하고, 작업자와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안전 운행함으로써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이다. ▲3D 영상을 통한 팔레트 형상 인식 기술 ▲SLAM(실시간 위치 파악 및 지도 작성)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원격 로봇 관제 기술 등이 탑재됐다.

특히 팔레트 자동 인식 기능은 고중량 자재 운반 작업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이며,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원격 관제 시스템은 복잡한 현장 내에서도 다수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게 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지상 운반 기술 실증을 통해 비정형적인 건설 현장에서 피지컬 AI(물리적 환경에서 자율 작동하는 AI)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수직 운반 기능과 복합 동선 대응이 가능한 로봇 기술로 개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김재영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시연회는 수평 운반 자동화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건설 자동화 기술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소병식 ENG혁신실장은 "자재 운반 로봇은 건설사 간 최초 공동 연구 개발의 성과이자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건설 현장 무인화를 위해 로봇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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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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