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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광탄면 분수천 조성공사 현장 점검

기사입력 : 2025년07월05일 10:01

최종수정 : 2025년07월05일 10:01

파주시 광탄면 분수천 대표 산책길에 6억 투입...2단계 공사 시작
"광탄 시가지를 관통하는 분수천 새로운 물길로 재탄생, 경제활성화도 기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은 파주시 광탄면 분수천 일대에서 본격 착수된 '분수천 친수공간 조성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고준호(왼쪽 첫번째) 의원(국민의힘,파주1)은 파주시 광탄면 분수천 일대에서 본격 착수된 '분수천 친수공간 조성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현장 점검에서 "기존에 단절돼 있어 아쉬었던 산책로가 총 1.5km 구간으로 연결되면서.그동안 많은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던 광탄경매시장과 이등병마을, 벚꽃길을 하나의 산책 동선으로 이을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파주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걷고, 머물며 쉴 수 있는 대표적인 수변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고준호 의원이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해 1차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올해 4억 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추진된 2단계 공사로, 총 6억 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성과다.

이번 조성 사업은 ▲노후 난간 교체▲감성 조명 설치▲광탄면 행정복지센터 방향 산책로 끝자락에 운동기구 설치 ▲하천변 포토존 및 조형물 조성 등 다양한 생활형 요소가 포함돼 있으며 특히 둑마루 산책로와 고수부지 간 단절된 연결성을 회복해 일상의 흐름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준호 의원은 "광탄면이 조금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에서 출발한 일이다. 특히 벚꽃철마다 짧고 끊긴 산책길이 아쉽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귀 기울여 왔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끊김 없는 수변 산책로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계절마다 꽃을 보고.여유 있게 걷고 머무르며 힐링할 수 있는 생활형 수변공간으로 분수천을 되살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분수천 걷기대회'도 함께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고준호 의원은 "이번 공사에서 멈추지 않고 광탄 전체를 생태·문화·여가가 어우러지는 생활형 수변공원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경기도 및 파주시와 긴밀히 협의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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