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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반기 중소기업 1300억 지원...4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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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보전·저리융자로 지역 기업 자금 부담 완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13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 내용은 상반기 실적을 고려해 경영안정자금을 900억 원으로 상반기보다 300억 원 확대하고, 협약보증은 상반기 공고했던 600억 원으로 유지하는 등 자금 구조를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대전시청 전경 [뉴스핌 DB]

올해 상반기에는 총 324건에 1073억 원이 지원됐으며 기업들의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아 236개 기업에 624억 원이 지원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27개사, 793억 원), 지식산업(37개사, 133억 원), 건설업(40개사, 100억 원) 순으로 지원됐다.

하반기 공고 규모를 살펴보면 ▲인건비, 관리비 등 경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경영안정자금(900억 원)', 지역특화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 협약보증(600억 원)' ▲부지매입, 시설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250억 원)' ▲부품 및 원자재 구입 등 제품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150억 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지역특화 협약보증'은 기업이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한 은행에서 대출받는 경우, 은행이 책정한 대출금리 일부를 보전해 주는 자금이다. 보전액은 요건에 따라 대출액의 1.5~3%에 해당하는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이 국내외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경우 제품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지역특화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녹색기업, 대전시 산단 입주기업, 대전시 실증사업 참여기업이 추가되었고, 평촌산단에 입주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및 추가 한도를 적용하는 등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더욱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금 신청은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대전비즈' 포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올해 상반기 자금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보다 유연한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경영 회복을 위하여 금융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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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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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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