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3일 오전 기장군 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정책 AS(애프터서비스)' 행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비상경제대책회의와 기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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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네 번째)이 3일) 오전 9시 50분 기장군 소재 산업단지를 방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공단·조합·협의회, (재)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체결한 '동부산권(기장)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7.03 |
이날 부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공단·조합·협의회, 부산경제진흥원 등 8개 기관과 함께 '동부산권(기장)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기장군 정관읍 내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시는 행정적 기준을 마련한다. 상의와 각 단지 공단·조합·협의회는 지원사업 홍보를 맡으며, 경제진흥원은 신청창구 운영과 지원기업 선정을 담당한다.
시는 하반기 중 희망 기업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LH와 입주 계약을 맺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회의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피드백과 정책 반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 시장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이 지역 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인력난 해소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