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발전 연료 공급으로 ESG 경영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아앤코그룹 에스엘에너지는 한국중부발전과 30억원 규모 발전용 바이오중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이번에 수주한 바이오중유는 동식물성 유지 계열의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연료로 한국중부발전소에서 발전용 연료로 사용이 될 예정이며, 기존 중유 대비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배출량을 대폭 저감해 별도 설비 개조 없이 기존 발전소 설비에 적용이 가능한 연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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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엘에너지] |
에스엘에너지는 20년 이상 석유화학 연료 사업을 이어온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최근 친환경 연료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 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을 핵심가치로 삼고, 친환경 발전 연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ISCC PLUS 를 취득하고, 바이오 중유와 바이오 디젤 등 재생연료 개발 및 공급확대를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 성공은 그 동안 산업용 연료유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친환경 연료 시장으로 확장한 첫 성과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