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위기는 지역부터"…고용부, 지역 상황 매달 점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일 제1차 지역 고용상황 점검회의 개최
이달부터 최소 연말까지 매달 회의 열 듯
여수·광주 광산구 등 고용위기지역 신청
석유화학·건설업 등 일부 업종 위기 지속
이정한 실장 "고용위기, 지역 먼저 나타나"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지역 고용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역 및 산업별 고용 동향을 정례 점검하는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2일 이정한 고용정책실장 주재로 '제1차 지역 고용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용부 본부와 전국 지방관서장은 이달부터 지역·산업별 고용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한 회의를 매월 연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과 내수 부진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지역 내 주력산업의 침체 등 고용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

종료 기한은 현재 정해진 바 없으나, 고용부 내부에서는 최소한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1공장. 주변에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 [사진=김아영 기자]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점검회의 운영 계획과 지방관서별 대응 현황 점검이 이뤄졌다. 지역별 상반기 고용 추세와 지역 내 주요 산업 고용 동향 및 전망 관련 상황도 공유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지역에서 고용위기지역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현장 상황을 계속 점검해야 할 것 같다는 내부 분위기가 있어 (점검회의 정례화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남 여수시와 광주 광산구 등은 고용부에 고용위기지역을 신청했다. 앞서 여수는 석유화학산업 침체 여파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와 대유위니아 주요 계열사 파산 등 연이은 악재를 겪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석유화학 같은 경우 지난해부터 상황이 많이 안 좋아졌다"며 "지역의 여론, 분위기 등을 점검해야 앞으로 예민하게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건설업 일자리도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중심으로 타격을 입는 모양새다. 김태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실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비수도권의 한계기업 비중은 22.7%로 수도권(20.5%)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증가폭도 더 커 비수도권 지역의 건설업체 부실이 상대적으로 심화됐다.

대전시내 아파트 건설 현장 [사진=뉴스핌DB]

건설업 일자리는 건설수주액이 정점이던 2022년 약 219만명을 기록해 고점을 찍은 이후 최근까지 200만명 이상을 유지했으나, 2025년 들어 200만명 이하로 급락했다. 특히 영남권과 경기·인천 지역에서의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져 지방의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실장은 이 같은 내용의 '건설경기 악화가 건설업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과 이슈' 보고서를 지난달 30일 고용정보원이 한국지역고용학회와 공동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에 실었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고용위기는 지역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다"며 "지방 관서별로 지역의 고용상황을 꼼꼼하게 살펴봐 달라"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