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중앙동 치킨로드에서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대규모 여름맞이 할인 이벤트를 내달 1일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품닭(1호점), BBQ문화점(2호점), 삼남극장(3호점) 등 총 3개 매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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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치킨로드 시원한 할인 이벤트 안내[사진=익산시] 2025.06.30 lbs0964@newspim.com |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이 적용되며, 지역화폐 '다이로움' 카드 결제 시에는 추가로 결제 금액의 10%를 더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연품닭은 식사 메뉴에 대해 10%, 주류는 무려 50%까지 할인한다. BBQ문화점에서는 전화 또는 방문 포장 주문 시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을 기존 가격보다 4000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삼남극장은 전 메뉴를 대상으로 10% 할인을 제공하며, 매주 금요일마다 식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이벤트가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즐거운 휴식처가 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치킨로드는 단순한 먹거리 거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지"라며 "여름 이벤트가 시민에게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고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