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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현장 점검 강화…폭염피해 제로화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0:09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0:09

기온 상승 예측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전략
고령 농업인 대상 현장 점검 및 교육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업기술원은 올여름 기온 상승 전망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 여름철 평균기온은 25.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업기술원이 '경상남도 폭염 환자 ZERO화'를 목표로,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와 협력해 지난 5월 폭염 예방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경남도] 2025.06.30

농업기술원은 '경상남도 폭염 환자 ZERO화'를 목표로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와 협력해 5월 폭염 예방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현장 활동을 시작했다.

도내 259개회, 7,389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은 2인 1조로 활동반을 꾸려 마을회관, 야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고령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는 농업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농작업 강도 조절과 예방 수칙 실천을 당부하며, 여름철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은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 비율이 높다"며 "여름철 농작업 시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12억 400만 원 규모의 9개 안전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작업 현장 위험 요소 점검과 농업인 대상 안전 교육 등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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