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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올트먼이 극찬한 AMD 신형 칩 ① 월가도 흥분, 강점은

기사입력 : 2025년06월28일 08:01

최종수정 : 2025년06월28일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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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저점에서 두 배 가까이 랠리
연산력·메모리·가격 모두 합격점
내년 MI400 출시가 전환점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반도체 업체 AMD(AMD)의 주가 랠리가 월가에 화제다. 지난 4월 초 장중 기준 76.48달러까지 밀리며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던 주가가 6월26일(현지시각) 143.68달러에 거래를 종료하며 두 배 가까이 단기 폭등한 것.

지난 6월12일 어드밴싱 AI 2025(Advancing AI 2025)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GPU(그래픽 처리장치) MI350과 MI400이 호평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점화됐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반도체 칩 시장의 거물급 고객으로 분류되는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신형 칩에 극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MD 주가에 날개를 달아줬다.

CNBC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는 행사에 직접 참석해 AMD의 최신 AI 칩인 MI350와 MI400 시리즈에 대해 "믿기 힘든 사양"이라며 앞으로 AMD의 칩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AMD가 우리가 제안한 유연한 설계 요구를 진지하게 반영했다"며 AMD의 차세대 칩 개발 과정에 오픈AI가 직접 참여한 정황을 드러내기도 했다.

행사 이후 오픈AI와 테슬라(TSLA), xAI 등 주요 AI 기업들이 AMD의 최신 칩을 채택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매수 심리가 더욱 뜨겁게 달아 올랐다.

MI350 [사진=업체 제공]

올트먼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두 가지 신형 칩은 대용량 메모리와 강력한 연산 능력, 여기에 확장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게 월가의 평가다. 한 마디로 가성비가 높다는 얘기다.

MI350과 MI400은 각각 288GB아 432GB의 메모리를 탑재하는데 이는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VDA)의 주력 제품보다 큰 규모다. 때문에 대규모 AI 모델 학습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MI350의 경우 TSMC의 3nm 공정을 통해 생산되며, 전작 대비 성능이 네 배 향상됐다. AI 트레이닝과 추론 부문에서 엔비디아의 H200과 정면적인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MI400의 경우 랙 스케일 즉,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사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VR200 NVL144와 대항하기 위해 개발됐다. 앞서 MI300X에서 지적된 네트워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위 'UALink over Ethernet'을 도입했다.

AMD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연산 능력 역시 MI400을 기준으로 할 때 인공지능 연산 단위 FP8에서 20PFLOPS, FP4에서 40PFLOPS로, 엔비디아의 최신 제품 B200과 비슷하거나 일부 영역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확장성이 높다는 것은 여러 개의 칩을 묶어 대규모 AI 슈퍼컴퓨터를 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 역시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이 선호하는 특징이다.

가격 측면에서도 AMD의 칩은 엔비디아의 저가 제품에 비해 더 많은 메모리와 연산 성능을 갖추고 있어 커다란 경쟁력을 갖췄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엔비디아의 칩이 CUDA라는 독점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반면 AMD는 OpenCL과 ROCm 등오픈소스 기반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월가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대목이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에서 여전히 90%를 웃도는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AMD의 신형 칩이 가격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성, 오픈소스 호환성 측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어 엔비디아와 격차를 상당폭 좁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실제로 업체는 AI 및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제품 성능의 격차를 빠르게 추격하는 모양새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AMD가 마침내 엔비디아와 하드웨어 품질 격차를 의미 있게 좁혔고, 머지 않은 시점에 완전히 따라잡을 수 전망이라고 밝혔다.

업체는 MI350을 연내 출시하는 한편 MI400을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2025년 실적부터 신형 칩의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얘기다. 월가는 엔비디아의 블랙웰에 승부수를 건 이번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엔비디아가 막강한 시장 지배력을 차지한 데는 3D 게임 그래픽용으로 설계된 칩을 AI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최초로 개발했다는 사실이 상당 부분 작용했다.

AI 붐이 일어나기 전 지난 10년 동안 AMD는 서버용 CPU 시장에서 인텔과 경쟁하는 데 집중했다. MI350과 MI400을 앞세워 엔비디아에 정면 도전했다는 점에서 최신 칩의 시장 반응은 앞으로 AMD의 실적과 주가에 커다란 변수라고 월가는 강조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낙관론을 쏟아내고 있다. 파이퍼샌들러는 지난 6월16일 보고서를 내고 AMD의 목표주가를 127달러에서 140달러로 높여 잡았다. 당시에는 10% 가량 상승 여력을 예고한 수치였지만 최근 주가가 143달러 선까지 치솟은 상황.

보고서는 MI350과 MI400 시리즈가 대형 서버랙과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멜리우스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211달러로 대폭 높여 잡고, 투자 의견 역시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미 지난 12개월 사이 21.7%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보인 업체가 더욱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확인시켰다는 의견이다. 2026~2028년 사이 GPU 시장에서 AMD의 성장 기회가 크게 확대됐다는 얘기다. 이번 신형 칩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빅테크 뿐 아니라 정부 기관들 사이에서도 강한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멜리우스 리서치는 AMD의 주당순이익(EPS)이 앞으로 2년 이내에 8달러까지 뛸 가능성을 제시했다. AI 칩 사업 부문이 전반적인 수익성 향상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판단이다.

캔터 피츠제럴드 역시 보고서를 통해 AMD의 목표주가를 140달러로 높여 잡고, MI350이 AI 총 시장 규모(TAM)을 확대하는 데 핵심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간 스탠리는 다소 조심스러운 의견을 내놓았다. 이번 MI350의 출시가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진정한 전환점은 랙 스케일의 MI400이 본격 출시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MI400이 성공적으로 출시되면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칩 시장에 판도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모간 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아직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도 AMD에 대해 강한 낙관론을 펼쳤다. 2026년 MI400 출시와 ZT 시스템스 인수 효과로 AI 매출액이 70억달러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AMD의 데이터센터 GPU 부문 매출은 2023~2024년 사이 179% 급성장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3%에서 4%로 1%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모간 스탠리는 MI400을 앞세워 업체가 중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업체는 메타 플랫폼스(MET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오라클(ORCL) 등 대형 IT 업체에 전작 MI300X GPU를 30만대 이상 공급하며 빅테크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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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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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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