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작년 감염병 발생, 전년비 54.5%↑…소아·청소년 '백일해' 유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감염병 신고환자 약 16만명
작년 감염병 사망자 1238명 달해
사망 이끄는 주요 감염병은 'CRE'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해 법정감염병 신고환자 수가 16만8586명으로 전년 대비 54.4% 늘었다. 특히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 성홍열 등 호흡기 전파 감염병이 크게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방역통합정보시스템(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해 '2024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26일 발간했다.

◆ 작년 감염병 신고환자 16만명…백일해, 소아·청소년 중심 유행

질병청은 법정감염병은 제1급부터 제 4급까지 분류하고 있다. 1급 감염병은 에볼라바이러스병, 디프테리아, 신종인플루엔자 등이다. 2급 감염병은 결핵, 수두, 홍역, 장티푸스, 백일해 등이다.

3급 감염병은 파상풍, B형간염, 일본뇌염, 말라리아, 비브리오패혈증, 매독이 속해있다. 4급 감염병은 인플루엔자, 수족구병, 임질 등이다. 2024년에는 1급부터 3급까지 66종 중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됐다.

연도별 법정감염병(제1급~제3급) 제외) 발생 추이 [자료=질병관리청] 2025.06.26 sdk1991@newspim.com

2024년 전수감시 법정감염병 신고환자 수는 총 17만1376명이다. 2023년 562만6627명과 대비 97% 감소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2급 감염병에서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고 매독이 4급 감염병에서 3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점을 고려하면 2024년 신고 환자 수는 16만8586명으로 2023년 10만9087명 대비 54.4% 늘었다.

17종이 포함된 1급 감염병은 2023년에 보툴리눔독소증 1건이 발생했다. 2024년에는 신고 건이 없었다. 21종으로 구성된 2급 감염병은 15만2586명으로 2023년 대비 64.7% 늘었다.

특히 백일해, 성홍열, 수두,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은 증가한 주요 감염병으로 전체 신고건 중 84.5%를 차지했다. 백일해, 성홍열과 같은 호흡기 전파 감염병은 미취학 영유아와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많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28종인 3급 감염병은 2024년 총 1만879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대비 14.3% 늘었다. 증가한 주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으로 6268명이 신고돼 2023년 대비 10.7% 늘었다.

◆ 작년 감염병 사망자 1238명…장내세균과 CRE 감염 1위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은 2010년 이후 매년 400∼700명 내외다. 코로나19가 유행한 2022년 5495명을 기록했다가 2024년 606명으로 감소했다. 다만 2023년 코로나19 6733명을 제외하면 55.8% 늘었다. 뎅기열(196명), 매독 1기(9.7%), 말라리아(54명), 수두(43명), C형간염(41명) 순이다.

결핵을 제외한 법정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2024년 1238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1047명 대비 18.2% 늘었다. 2024년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주요 감염병은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감염증(838명), 후천성면역결핍증(158명), 폐렴구균 감염증(87명) 등이다.

질병청은 지난해 1월부터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감염병 환자가 발생할 때마다 의료기관, 보건소 등에서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다. 수집된 감염병 신고 정보는 감염병대시보드, 감염병 통계, 주간 발생 동향 등으로 감염병 포털에 공개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의료기관 등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감염병 신고는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인지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감염병 감시체계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