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인재와 대학 혁신' 주제로 개최
[경주=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 경주 소재 호텔에서 '하계 대학 총장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인재와 대학 혁신'을 주제로 개최된다.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고등교육의 변화를 진단하고, 미래형 교육체제로의 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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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지난 1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총장들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
오는 10월 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대학 총장들은 교육부와 대학 재정과 대학 규제 혁신 등 고등교육 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세미나에서는 각계 전문가가 ▲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대학 혁신 ▲ 인공지능(AI)이 이끄는 기술 패러다임 전환과 대학의 혁신 전략 ▲ AI 기반 대학 교육 혁신 ▲ 언어모델(LLM) 시대의 대학 등을 발표한다.
대교협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고등교육 혁신 방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교육부 및 국회와의 정책 협의 시 반영할 예정이다.
회원 대학과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양오봉 대교협 회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대학은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체제 혁신이 절실하다"며 "당면한 현실을 넘어 디지털 대전환의 미래를 준비하는 힘은 지금 우리가 어떤 교육을,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