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해양경찰서는 '2025년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개서 후 처음으로 지역 해양수산 민·관 전문가들과 장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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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양경찰서 2025년 정책자문위원회.[사진=강릉해양경찰서] 2025.06.25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회의는 해양경찰 홍보영상 시청, 참석자 소개, 위촉식, 주요 정책 공유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릉·양양지역을 기반으로 한 해양수산 관련 단체 등 각계 전문가 22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위원장에는 ㈜두두건설 홍현창 회장이 선임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경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의체로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운영된다. 올해 신설된 강릉해경서는 자문위와 함께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과 조직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홍식 서장은 "첫해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강릉해경이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책자문위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동해안권 해상 안전과 지역사회 소통 강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내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민·관 협력 기반 구축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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