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최대 35만 원 이용권, 자기계발의 기회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오는 26일부터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의 2차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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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2차 접수 포스터 [사진=울산시] 2025.06.25 |
이번 2차 접수에서는 기존 저소득층 성인과 등록 장애인 외에 중장년층(40~64세),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오는 7월 10일까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울산시는 다음 달 중 총 1240여 명을 선정해, 각 개인에게 연간 최대 35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해당 이용권은 NH농협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자격증 취득 과정, 어학 강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교육기관 목록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자율성이 확대돼 보다 유연한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배움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다양한 계층의 학습 수요를 폭넓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학습 격차 해소와 시민들의 자기계발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