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고우석이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 도전을 이어간다. 기성용은 서울을 떠나 포항 이적을 앞두고 있다.
마이애미에서 방출된 고우석은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FA(자유계약신분)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전날 휴식일을 가졌던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FC 서울의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 이적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 입지가 줄어든 기성용은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찾았고 포항과 최종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고척에서는 키움이 임지열의 결승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KIA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이 홈런으로 KIA 성영탁의 데뷔 후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이 17.1이닝에서 멈췄다. KIA의 최형우는 KBO리그 최초로 통산 1700타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수원에서는 95분 동안의 우천 중단 끝에 kt가 LG를 꺾었다. 2위 LG는 이 패배로 3위 롯데와의 격차가 반 경기로 좁혀졌다. 잠실에서는 양의지가 3타점을 올리며 활약한 두산이 SSG를 상대로 강우 콜드 승리를 챙겼다.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과 한화의 경기, 창원에서의 NC와 롯데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벤피카에 패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16강에서 브라질의 플라멩구를 상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로야구 일정이다. 대구에서는 한화와 삼성, 고척에서 KIA와 키움, 잠실에서 SSG와 두산, 수원에서 LG와 kt, 창원에서 롯데와 NC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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