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써밋' 첫 적용…지하 5층~지상 40층
'이웨이' 등 거장 참여…독일 명품 가구·가전, 특화설계 적용
남천동 핵심 입지, 광안대교 조망…교통·학군·인프라 갖춰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하이엔드 주거 단지 '써밋 리미티드 남천'을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 리뉴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총 8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부터 243㎡ 펜트하우스까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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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밋 리미티드 남천 주경 투시도 [제공 = 대우건설] |
단지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설계에 참여해 상품성을 높였다. 실내건축설계사무소 '이웨이(EWAI)'가 하이엔드 평면을 설계했으며, 내부 마감재는 무늬목과 유럽산 타일 등 최고급 자재가 사용된다. 주방에는 세대 타입별로 노빌리아, 라이히트, 불탑 등 독일 명품 주방가구가 적용되고, 욕실에는 한스그로헤, 파포니 등 외산 명품 도기가 설치된다.
특화설계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거실 기준 최대 2.8m 천장고로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광안대교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구율을 높인 이건창호의 프리미엄 AL 시스템 창호를 거실에 적용한다. 또한 세대당 2.17대 수준의 주차 공간, AI 기반 주차 유도 시스템, 모바일 원패스 시스템 등 첨단 설비도 도입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남천동의 핵심 입지로 꼽히는 메가마트 이전 부지다. 광안대교 진출입부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은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이 도보권에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광안대교, 번영로, 황령터널 등 주요 도로망도 가깝다. 반경 1.2㎞ 내에 남천초, 남천중, 대연고 등이 있고, 남천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해운대 엘시티 공급 이후 부산 하이엔드 시장에 10년 만에 등장한 새 아파트로, 하이엔드의 기준을 새롭게 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오션 프리미엄과 함께 최상의 주거 가치를 선사할 써밋 리미티드 남천을 주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의 견본주택 '써밋 갤러리 남천'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마련되며, 박서보, 이배 등 유명 작가의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