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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이스라엘-이란 휴전 소식에 105K 위로 '껑충'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12:34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12:34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면 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단숨에 10만 5000달러 위로 치솟았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24일 오후 12시 25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3.89% 뛴 10만 5198.66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7.59% 급등한 2405.93달러를 기록 중이다.

간밤 이란의 카타르 내 미군 기지 보복 타격 소식에 10만 달러가 위태로웠던 비트코인 가격은 뒤이어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발표로 급반등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미군 공군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할 것임을 사전에 통보한 덕분에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뒤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complete and total ceasefire)'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의 보복 대응이 자국민들에게 보이기 위한 연출이자 미국에 대한 화해 제스처로 받아들여지면서 시장 불안 요인이던 국제유가가 빠르게 하락했고,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도 회복되고 있다.

트럼프의 발표 직후 실제로 휴전이 성사됐는지에 대한 혼선이 생기기도 했지만 이내 로이터통신은 이란의 고위 관리가 테헤란이 이스라엘과의 제안된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정학 리스크를 덜어낸 시장은 24일과 25일 있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과 27일 나올 미국의 PCE 물가지수 등 펀더멘털에 포커스를 맟출 예정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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