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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호스피탈, 다국어 AI로 의료 플랫폼 혁신...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10:18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10:18

AI 기반 의료 서비스 개발 및 글로벌 확장 협력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글로벌 의료 플랫폼 클라우드호스피탈(대표 술레이만 나자로브)은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 기반 의료 콘텐츠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SME&C 부문장 송주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클라우드호스피탈]

클라우드호스피탈은 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를 보다 쉽게 지원하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병의원은 해당 서비스 도입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0개 이상의 언어로 병원의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으며, 글로벌 마케팅, 환자 예약, 결제, 사후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업무 효율화, AI 기반 스마트 환자 관리 등을 지원한다.

클라우드호스피탈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이번 협약을 통해 Azure Marketplace에서 클라우드호스피탈의 SaaS를 판매하는 한편, AI 기반 의료기관 안내 자동화 에이전트 제품을 개발 단계부터 PoC(개념 검증), 그리고 제품 출시까지 전방위적으로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본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진행하고 있는 클라우드호스피탈 성현우 CTO는 "기존에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활용하여 단지 생성형 AI의 기능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생성하는 AI와 리뷰하는 AI 그리고 이를 관리하는 AI 개념으로 Multi Agent 개념의 서비스 연동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하여 병원들의 의료 정보를 콘텐츠로 개발하는 데 있어 검색 엔진 최적화(SEO)뿐만 아니라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까지 고려해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하여 WhatsApp에서 진행되는 환자와의 1차, 2차 커뮤니케이션 및 사후 관리까지 모든 상담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적, 윤리적 측면에서의 자문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클라우드호스피탈이 지사를 설립한 인도, 싱가포르,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여, 미국, 말레이시아, 남미 등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 첫 단계로 다가오는 3사분기에는 국내 병의원 및 한의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외 진출 활성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호스피탈 술레이만 나자로브 대표는 "클라우드호스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 콘텐츠 정보 데이터와 병의원 데이터를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혁신적인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신뢰도 높은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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