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 출범…"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만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국인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신뢰기반 만들어야"
"코스피 3000돌파는 상법 개정에 대한 시장 기대 반영"
법무부 "상법 개정안 입법 적극 지원할 것"…입장 바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만들겠다며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는 23일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기형 위원장과 김남근·민병덕·박상혁·이소영·이정문·김현정·박홍배·이강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6.23 pangbin@newspim.com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금요일(20일) 코스피 지수가 약 3년6개월 만에 3000을 돌파했다. 외국인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며 "코스피 상승세는 국민주권 정부 탄생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안들이 시장에서 기대와 신뢰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경제 정책 기조는 분명하다.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외국인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신뢰의 기반을 만드는 것,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끝내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여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모두의 성장을 위해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허영 정책수석은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출범은 여러 의혹을 해소하고 반드시 상법 개정을 하겠다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만들기 위해 상법 개정을 비롯해 자본시장법, 세법, 다양한 형사소송법 관련법들을 차곡차곡 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기형 위원장은 "코스피 지수 3000 돌파는 우리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지금 코스피 시장의 열기는 우리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 때문이 아닌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주식시장 제도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오 위원장은 "상법 개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며 "개정안 신속 처리를 위해 국회가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법무부로부터 상법 개정 방향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오 위원장은 "이전에는 반대, 부정 의견을 냈던 법무부가 (상법 개정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구체적인 일정을 원내 지도부와 협의해서 추진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당초 상법 개정안 추진에 부정적 목소리를 냈던 법무부는 전날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 과정에서도 "주주 보호를 강화하고 기업지배 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상법 개정안에 대해 신속히 당정 협의 등을 거쳐 입법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6.23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