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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바디, 육군군수사령부에 마약류 6종 동시 진단키트 6만3300개 공급

기사입력 : 2025년06월23일 08:39

최종수정 : 2025년06월23일 08:39

병무청 이어 국방 마약 대응 시스템에 본격 기여
정확하고 신속한 동시 진단으로 군 보건안전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진단키트 전문기업 젠바디는 육군군수사령부에 마약류 6종 동시 진단키트 총 6만3300개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되는 제품은 사람의 소변에서 필로폰(MET), 대마초(THC), 코카인(COC), 모르핀(OPI), 케타민(KET), 엑스터시(MDMA) 등 6종의 마약류를 동시에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키트로, 정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젠바디는 현재 병무청에 동일 제품 15만 개를 순차적으로 공급 중이며, 이번 육군군수사령부 납품을 통해 국방 분야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젠바디 마약류 6종 동시 진단키트 [사진=젠바디]

젠바디의 마약류 동시 진단키트는 검사 결과를 1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소형 제품으로 현장진단(Point of Care)에 최적화되어 있어 별도의 장비나 추가 조작 없이도 신뢰도 높은 검사가 가능하다. 

젠바디 정점규 대표는 "병무청에 이어 국방 분야까지 젠바디 제품이 활용되는 것은 당사의 기술력과 신뢰성에 대한 또 하나의 방증"이라며 "마약 확산 방지와 조기 차단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젠바디의 마약류 동시 진단 기술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젠바디의 마약 진단 솔루션은 아시아 및 중남미 주요 국가의 공공기관, 법집행기관, 공항 보안 당국 등에서 도입이 검토 중이다.

한편, 젠바디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지난 3월에 제출하며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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