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울산, 전반 2-1 역전드라마썼지만… 후반 3골 내줘 재역전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플루미넨시에 2-4...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2패로 탈락 확정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비록 졌지만 잘 싸웠다. 한국 K리그의 자존심 울산HD가 브라질 강호 플루미넨시에 재역전패했다. 전반 2-1로 역전드라마를 썼지만 후반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며 내리 3골을 허용, FIFA 클럽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F조 2차전에서 플루미넨시에 2-4로 패했다. 앞서 남아공 마멜로디 선다운스에 0-1로 패한 울산은 2연패에 그치며 남은 도르트문트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뉴저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울산 선수들이 22일 FIFA 클럽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패한 뒤 낙심한 표정으로 한국 팬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6.22 psoq1337@newspim.com

울산은 이날 전력의 열세를 인정하고 수비 후 역습하는 실리 축구를 택했다. 에릭-엄원상 투톱 외에 이진현, 보야니치, 고승범으로 중원을 구성하고 루빅손-강상우를 양쪽 윙백으로 배치한 3-5-2 전형이었다. 수비는 트로야크, 김영권, 이재익이 맡았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플루미넨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카노를 원톱에 세우고 아리아스, 간수, 세르나가 2선을 맡았으며, 마르티넬리와 에르쿨리스가 중원을 구축했다. 수비진은 푸엔테스-프레이테스-실바-구가가 나섰고 골키퍼는 파비우였다.

[뉴저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울산 김판곤 감독이 22일 FIFA 클럽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6.22 psoq1337@newspim.com

울산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위기를 맞았다. 전반 2분 간수의 코너킥 슈팅을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아냈고, 전반 21분엔 카노가 김영권을 제치고 골문을 노렸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선제골은 플루미넨시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보야니치의 드리블 실수로 프리킥을 내준 울산은 존 아리아스의 오른발 슈팅에 실점했다. 궤적 좋은 공이 골대 상단을 찔렀고 조현우도 반응했지만 손이 닿지 않았다.

울산은 전반 막판 투혼을 불태웠다. 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엄원상이 빠른 드리블로 수비를 끌고 간 뒤 중앙으로 내준 공을 이진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울산의 대회 첫 골이었다.

[뉴저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울산 이진현이 22일 FIFA 클럽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인션을 하고 있다. 2025.6.22 psoq1337@newspim.com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울산은 경기를 뒤집었다. 이진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엄원상이 몸을 날려 다이빙 헤더로 꽂아 넣었다. 브라질 챔피언 플루미넨시를 상대로 2-1 리드를 잡으며 전반을 마친 울산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찾은 2만9321명의 관중을 놀라게 했다.

[뉴저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울산 엄원상이 22일 FIFA 클럽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인션을 하고 있다. 2025.6.22 psoq1337@newspim.com

후반엔 체력과 집중력에서 밀렸다. 플루미넨시는 후반 21분 울산의 트로야크가 걷어낸 공을 노나토가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에이스 엄원상이 골키퍼와 충돌해 라카바로 교체되는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결국 후반 38분 수비 혼전 끝에 센터백 프레이테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시간엔 케노에게 쐐기골까지 내줬다.

[뉴저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울산 엄원상이 22일 FIFA 클럽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에 누워있다. 2025.6.22 psoq1337@newspim.com

울산은 막판 이청용, 정우영, 허율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분위기를 되살리지 못하고 역전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직접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예정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울산은 전반전 한 편의 드라마를 썼지만 후반전엔 현실의 벽을 실감해야 했다.

울산은 오는 26일 독일 도르트문트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울산을 1-0으로 꺾었던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도르트문트에 3-4로 졌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