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버전에 이어 스팀 정식 출시…60FPS·크로스플레이 지원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 찜 등록 6만2천 건 기록
누적 이용자 3억 명…300여 종 마블 캐릭터 등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은 20일, 자회사 카밤(Kabam)이 서비스 중인 '마블 올스타 배틀(원제: Marvel Contest of Champions)'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2014년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처음 출시됐으며, 2017년부터 국내 서비스가 시작됐다. 올해 5월 PC 버전 출시 이후 이번에는 스팀 플랫폼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수요에 부응했다.
이번 스팀 출시는 60프레임(FPS) 지원, 풀 HD 그래픽, PC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고사양 시각적 요소를 적용해, 조작 편의성과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크로스플레이 기능을 통해 기존 모바일 버전과 연동되는 환경에서 제약 없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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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밤] |
카밤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 6월 에디션'에 해당 게임을 출품해 데모 버전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선보였다. 현장 반응은 호평 일색이었다. 이용자들은 타격감 있는 액션, 부드러운 그래픽, 간편한 조작 등을 장점으로 꼽았고, 위시리스트 등록 수는 6만 2000건을 넘겼다. 해당 게임은 액션 장르 트렌딩 게임 Top 10에 오르며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이용자 3억 명을 기록한 카밤의 대표작이다.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등 인기 마블 캐릭터뿐 아니라 카밤 오리지널 캐릭터를 포함해 300종 이상의 챔피언이 등장하며, 각각 고유의 전투 스타일과 필살기를 보유하고 있다. 조작이 간편해 누구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게임 관련 자세한 정보는 '마블 올스타 배틀'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