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공공기관 경영평가] 한전·한수원·KOTRA·무보, 'A등급'…남동·남부·동서발전도 '우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스안전공사·산업기술진흥원·산기평 'A등급'
가스공사·서부발전·중부발전·한난·한전기술 'B등급'
석유공사·강원랜드·에너지공단·원자력환경공단 'C등급'
석탄공사 D등급·광해광업공단 E등급 '낙제점'
한전, 2015년 이후 10년 만에 A등급…악재 속 선전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중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우수(A등급)'을 받았다.

특히 한전은 지난 2015년 이후 10년 만에 A등급을 받았다. 전기요금 동결로 인해 재무구조가 악화된 상황에서 뼈를 깎는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발전 5사 중에는 남동발전과 남부발전, 동서발전 3곳도 '우수(A등급)'을 받았다.

반면 대한석탄공사는 '미흡(D등급)',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아주미흡(E등급)'을 받아 산업부 산하기관 중에는 유일하게 '낙제점'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임기근 2차관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의결했다.

한국전력공사 전경 [사진=한국전력공사] 2020.03.25 kt3369@newspim

이번 평가는 2023년말 확정된 경영평가편람에 따라 87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2024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재무실적, 생산성 등 기관 운영의 효율성과 사회적책임 등 공공성이 균형있게 평가됐다. 물가 및 주거안정, 투자확대 등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기관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했다.

평가 결과 탁월(S) 기관은 없으며 우수(A등급) 기관은 15개, 미흡 이하(D·E) 기관은 13개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산하기관 중에는 한전과 한수원, KOTRA, 무보,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10곳이 '우수(A등급)' 평가를 받았다.

양호(B등급)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기술,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DN, 한전KPS,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이 포함됐다. 가스공사는 지난 1018년 이후 6년 만에 '양호(B등급)'을 회복했다.

보통(C등급)에는 강원랜드,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포함됐다.

반면 대한석탄공사는 '미흡(D등급)'을 받았고,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아주미흡(E등급)'으로 평가되어 '낙제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 종합등급이 보통(C) 이상인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 유형과 등급에 따라 성과급이 차등 지급된다.

기재부는 "최종등급이 2년 연속 미흡(D)인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장 해임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