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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새 외국인 우완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 영입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10:53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10:53

잔여 시즌 연봉 35만6666달러(4억9305만원)에 계약
평균 시속 151.4km의 직구 외에 다양한 변화구 구사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삼성이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헤르손 가라비토(29)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계약 조건은 잔여 시즌 연봉 35만6666달러(4억9305만원), 이적료는 20만 달러(2억7648만원)다.

삼성은 19일 기존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발등 피로골절로 이탈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가라비토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 [사진 = 삼성] 2025.06.19 wcn05002@newspim.com

가라비토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우완 투수로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올해에도 MLB 무대에서 3경기에 등판한 경력이 있는 현역 메이저리거다.

MLB 통산 기록은 21경기 출전(선발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77이며, 주로 선발로 활약한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75경기(선발 146경기) 출전, 30승 54패 평균자책점 3.76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9의 성적을 남겼다.

가라비토는 키 183cm, 몸무게 100kg으로 키는 크지 않지만, 평균 시속 151.4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이 밖에도 투심,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도 구사 가능하다.

가라비토는 최근 2년간 KBO리그뿐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NPB) 팀들에서도 관심을 받았던 자원이다. 빠른 공에 다양한 구종까지 갖춰 잠재력을 인정받아 왔다.

한국 입국 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그는 "삼성이라는 새로운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KBO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르윈 디아즈와는 도미니카에서 함께 뛰었고, 아리엘 후라도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팀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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