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전일 금융결제원과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종 금융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찰청 산하 유일한 치안종합 연구기관인 치안정책연구소와 국내 지급 결제 전문기관인 금융결제원이 협력한 것이다.
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AI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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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와 금융결제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신종 금융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경찰청] |
양 기관은 ▲금융사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최신 AI 기술 공동 연구 ▲금융사기 위험정보 및 연구성과 공유를 통한 상시 협력 기반 조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서비스 개발 등 협력과제 발굴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오상택 치안정책연구소장은 "금융결제원과 협업을 통해 금융사기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치안과 금융 보안을 결합한 융합형 정책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