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18일 오전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서용인 분기점 인근 고속도로에서 트럭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폐금속 적재물이 일부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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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서용인 분기점 인근 고속도로에서 트럭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폐금속 적재물이 일부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께 "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9건 접수됐다. 화재는 8t 트럭 엔진 부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트럭은 15t가량의 폐구리를 적재한 상태였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트럭 운전자 A씨가 안면부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명피해는 경상 1명으로 확인됐으며, 재산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인력 36명과 장비 12대가 투입됐으며, 오전 6시 50분께 초진에 성공한 데 이어 오전 7시경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