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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사입력 : 2025년06월18일 08:18

최종수정 : 2025년06월18일 08:18

육도 주민 11명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검진 지원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대웅제약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함께 지난 5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의료복지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ESG 사회공헌 활동이다. 

섬 지역 주민이 '모비케어'를 부착하고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이번 활동에는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적극 활용됐다.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 ▲AI 기반 실명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등을 활용해 기존 의료 환경에서 접하기 어려운 첨단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검진이 외딴 도서 지역에서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었던 데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들이 모두 작고 가벼우며 이동이 용이하고,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구조였던 점이 크게 기여했다. 의료 인프라가 제한된 현장에서도 즉시 사용이 가능해, 배를 타고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섬 지역에서도 정밀한 검진이 가능했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도서지역 검진 지원은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료 지원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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